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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린 스타트업-디지털마케팅 융합 수업 성료

  • 작성일 25.06.17
  • 작성자 김은지
  • 조회수 53

제품·서비스 개발부터 시장 검증까지 실전형 프로젝트 운영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경영대학이 새롭게 시도한 실용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성료 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민대는 '기업가정신'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혁신을 추진 중이며, 올해 1학기 처음으로 경영대학에서 린 스타트업 수업(이우진 교수)과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 수업(방혜진 교수)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13일 마무리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이론교육이나 발표용 기획서 작성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 검증까지 진행하는 산학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린 스타트업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부터 MVP(최소 기능제품) 제작, 시장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재사용 가능한 슬리브(Re-usable Sleeve) △붓기 방지 음료(데일리랩) △펫 산책 매칭 서비스(PetVie) 등 3개 프로젝트가 실제로 개발됐다.

 

린 스타트업 수업에서 개발한 제품·서비스에 대해서는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 수업의 6개 팀이 △3C 분석(Company, Competitor, Consumer) △고객 여정 맵 설계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전략 개발 △디지털 중심 미디어 전략 수립 등 실제 기업 컨설팅처럼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안을 제시했다. 최종 발표는 국민대 동문 출신 VC(벤처캐피털) 투자심사역을 초청해 데모데이를 진행하며 결과물을 공유했다.

 

이우진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고 그 결과를 데이터로 학습하는 경험은 AI 시대에 무엇보다 값진 자산이다"고 말했다. 방혜진 교수는 "학문 간 협업과 실무중심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몰입도와 성장 경험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최병구 경영대 학장은 "국민대학교의 이번 융합 수업 사례는 대학교육이 어떻게 산업현장과 연결되고 학생들의 실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대 관계자는 "이번 과정이 학생들에게 시장 중심적 사고와 실무형 협업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며 "수업에서 특히 돋보인 점은 국민대의 창업지원기구인 기업가정신창업허브(원장 김종성)가 프로젝트 비용을 지원해 학생들의 실험적 시도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모의 발표를 넘어 실제 비용을 투입해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융합 수업은 실용 수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론과 실무를 통합하고 학문 간 경계를 넘어 협업하며 결과물은 실질적인 시장에서 검증하는 흐름은 앞으로 대학교육의 중요한 방향성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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