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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1cm가 나를 브랜드로 만든다” 백영선 플라잉웨일 대표 국민대 목요특강 초청 강연

  • 작성일 25.12.08
  • 작성자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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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12월 4일(목) 오후 학술회의장에서 제657회 목요특강 연사로 플라잉웨일의 백영선 대표(로컬브랜드포럼 사무국장)를 초청했다. 플라잉웨일은 로컬 기반의 브랜딩 컨설팅과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브랜드와 사람을 연결하는 1인 회사이다.

 

 

백 대표는 『나를 성장시키는 1cm 퍼스널 브랜딩』을 주제로, 성장이라는 것이 거창한 목표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꾸준히 쌓이는 ‘1cm의 변화’가 결국 나를 브랜드로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백 대표는 퍼스널 브랜딩을 “나를 알리는 일이 아니라, 타인이 나를 인정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정의하며 대학생들이 현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록·커뮤니티 기반의 성장 실험을 소개했다. 그는 롱블랙 뉴스레터 구독을 계기로 시작한 ‘천일 간의 문장 채집’, 성수동 로컬 투어, 글쓰기 100일 프로젝트 운영 등 스스로의 깊이를 확장해 온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작은 문장 하나라도 꾸준히 옮겨 적는 행동이 결국 나만의 취향과 생각을 만드는 자산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성장의 지속성을 만들어주는 ‘함께의 힘’에 주목하며 월간 마라톤 모임을 비롯한 커뮤니티 사례를 공유했다. 백 대표는 “겨울의 현관 앞이 가장 무섭다”라며 혼자서는 어려운 루틴도 목표를 나누는 동료가 있을 때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슬럼프를 버티기 위해서는 타인뿐 아니라 ‘나 자신을 믿는 힘’이 필요하다며, 기록을 남기는 것이 스스로를 지탱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강연의 마지막에서 백 대표는 “높이 쌓기 위해서는 먼저 깊이가 필요하다”라며 성장의 출발점으로 ‘오늘 바로 할 수 있는 작은 단위’를 제안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2025년의 한 달을 남긴 지금, 하루 5~10분의 루틴을 만들어 실천해 보라. 작은 흔적이 쌓이면 결국 여러분을 지켜주는 힘이 된다”라고 말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국내 대학 최초이자 최장기간 매주 외부 연사 강연으로 정규강좌를 운영해 온 국민대 목요특강에는 지난 30년간 노무현 대통령,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해 유시민 작가, 박찬욱 영화감독, 정세균 국회의장,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등 정치·사회·과학·문화예술 각계 연사 약 660명이 강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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