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러스 - 국제교류 | 커뮤니티 | 국민 NEW&HOT | 뉴스플러스 - 국민대학교 국제교류팀

국민대 학교기업 ‘할(HAL) 엔터테인먼트’, 교육부 4단계 학교기업지원사업 선정

  • 작성일 25.08.14
  • 작성자 김은지
  • 조회수 28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공연예술학부 영화전공의 학교기업 할엔터테인먼트(HAL Entertainment)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4단계 학교기업지원사업(지역전략산업연계형)에 선정됐다.

 

할엔터테인먼트는 인공지능(AI)의 치밀한 연산능력과 따뜻한 인문학적 감성을 결합해 미래지향적인 영상 콘텐츠를 창작하는 기업이다. 사명(社名)의 ‘할(HAL)’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2001: A Space Odyssey’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컴퓨터에서 착안한 것으로, 기술과 인간미가 공존하는 콘텐츠 제작 철학을 담고 있다.

 

 

그동안 할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상암 DMC 산학협력연구센터에 입주해 국내 유수의 콘텐츠 전문기업들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왔다. 드라마와 영화제작뿐만 아니라, 예비 창업자 인큐베이팅, 지역사회와 공익을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 등 폭넓은 사업 영역에서 성과를 거두며 콘텐츠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 왔다.

 

이번 4단계 사업 선정을 계기로 할엔터테인먼트는 서울 동북권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AI와 전통 영상 제작 방식을 융합한 차세대 콘텐츠 제작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포스트 프로덕션 특화 교육을 강화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이미 지난 3단계 사업에서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2024년 국민대 영화전공 졸업생 중 할엔터테인먼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영화·드라마 제작사, 방송사, 교육기관, 기업 홍보팀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며 88%라는 놀라운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국민대 영화전공이 추구해 온 현장실습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PBL)의 우수성을 입증한 우수사례로 평가된다.

 

학교기업 할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창주 교수(영화전공)는 “최근 영화 제작 현장에서 생성형 AI와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며 제작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학교기업을 통해 첨단 제작기술과 창의적 스토리텔링 역량을 동시에 강화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 환경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입학 入学 Admis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