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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국민대에서 학생들과 소통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주최하는 명사 특강에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연단에 올랐다.
지난 4월 29일(화) 국민대 경영관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 약 25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이번 강연에서 ‘AMA(Ask Me Anything)’를 주제로, 글로벌 기업 ‘크래프톤’과 세계를 사로잡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를 일궈낸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인재인 청년들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장병규 의장은 자아 정체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연의 문을 열었다. 장 의장은 본인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키워드로 ‘대한민국’, ‘글로벌’, ’성취’를 꼽고, 나라에 대한 애정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글로벌한 게임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성취를 이루기 위한 핵심 요소로는 몰입과 성장을 강조했다. 장 의장은 “성취와 행복을 이루기 위해서는 강한 내적 동기부여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자신을 잘 이해해야 하는데 그것이 곧 정체성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질문하고 장병규 의장이 답하는 ‘즉문즉답’ 방식의 소통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게임 산업에 진출한 이유 ▲관심 있는 사업 분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협업 파트너를 볼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 등 다양한 주제의 고민을 공유하고, 장 의장으로부터 지혜를 구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사업에 관심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인간관계 등의 고민이 많았는데, 장병규 의장님과 소통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은 “미래 인재들에게 글로벌에서 성공한 기업을 이끌고 있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의 리더로부터 통찰과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